황희찬과 '이별' 시간이 다가온다...퇴짜 맞았지만, 영입 포기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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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막시밀리언 킬먼의 영입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웨스트햄은 최근 킬먼을 향한 2500만 파운드(약 439억 원)의 제안을 거절당했다. 그럼에도 이들은 여전히 영입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 웨스트햄은 그를 최우선 영입 타깃으로 삼았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이적료와 관련해 맨유와 에버턴 사이에 의견 차이가 존재하며, 이로 인해 맨유는 브랜스웨이트 영입 실패를 대비한 플랜 B로 킬먼을 낙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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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막시밀리언 킬먼의 영입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웨스트햄은 최근 킬먼을 향한 2500만 파운드(약 439억 원)의 제안을 거절당했다. 그럼에도 이들은 여전히 영입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 웨스트햄은 그를 최우선 영입 타깃으로 삼았다"라고 전했다.
킬먼은 잉글랜드 국적의 수준급 센터백이다. 194cm의 탄탄한 피지컬을 지니고 있으며 빌드업이 가능한 왼발잡이 센터백이라는 점이 그의 가치를 더욱 높게 한다. 현재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주장직까지 맡을 정도로 상당한 리더쉽을 갖고 있으며 후방 빌드업 시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프리미어리그(PL) 경험이 풍부하다. 2018-19시즌 울버햄튼에 합류한 그는 천천히 입지를 다졌고 2020-21시즌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2021-22시즌부터 수비의 핵심이 됐으며 2023-24시즌엔 리그 전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풍부한 PL 경험과 안정적인 경기력, 왼발잡이 센터백이라는 점으로 인해 많은 구단이 그를 노리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현재 라파엘 바란의 대체자를 찾고 있으며 재러드 브랜스웨이트 영입을 최우선 목표로 삼았다. 그러나 이적료와 관련해 맨유와 에버턴 사이에 의견 차이가 존재하며, 이로 인해 맨유는 브랜스웨이트 영입 실패를 대비한 플랜 B로 킬먼을 낙점했다. 영국 매체 '기브 미 스포츠'의 딘 존스는 "맨유는 여름 이적시장 때 최우선 영입 타깃들을 데려오지 못할 경우, 울버햄튼의 킬먼 영입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 훗스퍼 역시 킬먼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폴 오키프 기자는 "킬먼은 토트넘의 공식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맨유, 토트넘에 이어 웨스트햄의 러브콜까지 받고 있는 킬먼. 하지만 아직 어떠한 구단과도 합의를 하지 못했다. 이유는 분명했다. 울버햄튼의 요구 금액이 높았기 때문. 오키프 기자에 따르면, 울버햄튼은 킬먼의 이적료로 4500만 파운드(약 791억 원)를 원하고 있다. 그러나 맨유와 토트넘, 웨스트햄 모두 이 금액을 지불하는 데엔 주저하고 있다. 물론 이적 사가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특히 웨스트햄은 퇴짜를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킬먼의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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