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월성4호기 냉각수 바다로…방사능 특이사항無"(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월성 4호기의 사용후핵연료저장조에서 냉각수가 배수구를 거쳐 밖으로 방출된 가운데, 포항·울산 인근 해역의 방사능 측정 결과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2일 월성 4호기의 사용후핵연료 냉각수 누설 관련 인근 4곳의 해수를 채취해 신속하게 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슘 검출하한치 이하…"정밀분석 진행 중"
[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월성 4호기의 사용후핵연료저장조에서 냉각수가 배수구를 거쳐 밖으로 방출된 가운데, 포항·울산 인근 해역의 방사능 측정 결과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2일 월성 4호기의 사용후핵연료 냉각수 누설 관련 인근 4곳의 해수를 채취해 신속하게 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원안위에 따르면 원전내부 배수구와 원전 외부 인근 읍천항과 죽전항, 봉길해수욕장 등 4곳을 조사한 결과, 세슘-137 농도는 검출하한치인 리터 당 2.88~3.02Bq(베크렐) 이하로 나타났다.
원안위 관계자는 "포항과 울산 해역에서 세슘-137에 대한 실시간 방사능 측정 결과에서도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현재 정밀 분석을 진행 중이며 결과는 마무리되는 대로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원안위는 이날 오전 4시34분께 사용후핵연료 저장조의 수위가 줄었다는 한국수력원자력의 보고를 받았다. 한수원은 수위가 줄어든 것을 파악한 뒤 누설 차단 조치를 취했다고 전했다.
누설 추정량은 사용후핵연료 저장조의 수위 감소 등을 기반으로 약 2.3t인 것으로 추정했다. 이를 토대로 환경영향을 평가한 결과 유효선량은 연간 0.000000555mSv(밀리시버트)로 조사됐다. 일반인의 선량한도는 연간 1mSv다.
원안위는 한수원 보고를 받은 직후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전문가를 파견해 조사에 돌입했다. KINS는 현재 정확한 누설량과 원인 등을 살피고 인근 바닷물을 채취해 환경 영향 평가를 실시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혜정 부부, 日서 교통사고…가드레일 받아 차 박살
- '故 최진실 딸' 최준희 "우울증약 먹고 있다"
- '4년 주기 연애' 김정난, 결혼하지 않는 이유
- 김지호 "남편 김호진과 '잉꼬부부' 이미지 …너무 부담스러워"
- '이혼 충격' 이용대 "재혼 전제 연애…딸 생각에 걱정"
- 이용식 "결혼 8년 간 난임…기다림 끝에 딸 얻어"
- "전현무는 북한 여자들이 좋아할 북한 꽃미남상"
- "연예인이죠?"…노홍철, 비행기 타자 '황당한 일' 벌어졌다
- "도로 한복판 고립"…떠내려가다 차 위 올라간 남성, 무슨 일이
- 박수홍 "30㎏ 찐 ♥김다예, 날 침대로 밀고 스킨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