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중독 치료하러 입원했는데…근처 옥상서 투약하다 검거

김효진 2024. 6. 22.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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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중독 치료기관에 입원한 환자들이 몰래 마약을 투약했다가 경찰에 붙잡히는 사건이 발생했다.

22일 인천 서부경찰서는 A씨 등 20대 여성 두 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20일 오전 인천 서구 상가 건물 옥상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의 범행 횟수와 공범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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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마약 중독 치료기관에 입원한 환자들이 몰래 마약을 투약했다가 경찰에 붙잡히는 사건이 발생했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아이뉴스DB]

22일 인천 서부경찰서는 A씨 등 20대 여성 두 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20일 오전 인천 서구 상가 건물 옥상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인근 마약 중독자 치료 기관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이들은 외출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이들의 투약 정황을 확인했으며, 소변과 모발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다.

경찰은 A씨의 범행 횟수와 공범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또 마약 입수 경로 등에 대한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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