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 ‘채 상병 특검법’ 거부권 행사?…尹 탄핵 순간 올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2일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해 "헌법과 법리를 준수하려는 기본 자세가 없음이 확인되는 순간이 올 것"이라며 "그 순간 탄핵소추 사유가 된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비록 형법상 기소는 못 해도 윤 대통령이 헌법과 법리를 준수하려는 기본자세가 없음이 확인되는 순간이 올 것이고, 그 순간 탄핵소추 사유가 된다"며 "윤 대통령은 이를 막으려 거부권을 행사할 것인데, 결국 모든 문제가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2일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해 "헌법과 법리를 준수하려는 기본 자세가 없음이 확인되는 순간이 올 것"이라며 "그 순간 탄핵소추 사유가 된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날 대전 유성문화원에서 열린 ‘대전 당원과 함께하는 혁신을 향한 열린 대화’에 참석해 "국민 상당수가 윤 대통령 남은 임기 3년에 대해 너무 길다고 하는데, 이젠 ‘석 달도 너무 길다’고 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조 대표는 "윤 대통령은 6공화국 헌법 체제에서 가장 많은 14번의 거부권을 행사했고,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이라며 "이승만 대통령은 무려 45번이나 거부권을 행사했는데, 윤 대통령도 45번 할지 모른다. 그러면 국민 인내심이 바닥을 드러낼 것"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특히 "지난해 7월 집중호우 피해자 수색 중 순직한 "채 해병 사건(수사)에 윤 대통령이 직접 개입한 정황이 속속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 시절 직권남용 사건을 기준으로 하면 벌써 기소됐어야 하는데, 현직 대통령이어서 기소 못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 대표는 "비록 형법상 기소는 못 해도 윤 대통령이 헌법과 법리를 준수하려는 기본자세가 없음이 확인되는 순간이 올 것이고, 그 순간 탄핵소추 사유가 된다"며 "윤 대통령은 이를 막으려 거부권을 행사할 것인데, 결국 모든 문제가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전날 ‘채 상병 특검법’을 단독으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처리했다. 민주당은 다음 달 초 본회의를 열어 특검법을 처리하겠단 방침이다.
이정우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피의자 엄마에 성관계 요구하고 추행한 경찰관…처벌 수위 보니
- [단독]‘성추행 혐의’ 유영재, 결국 검찰 송치…“녹취록이 결정적 증거”
- “가장 호감가는 정치인은?” 갤럽조사 결과
- 일론 머스크, 12번째 자녀 얻어…회사 여성 임원과 올해 3번째 아이 가져
- 女 피겨국가대표 전훈중 음주, 미성년 男후배 성추행
- [단독]‘천공 교시’… 조국 “동해 시추엔 5000억…” 연일 尹정권 공격
- 해변서 키스하다 사라진 女…러시아 커플의 비극
- 박정훈 대령 “대통령 격노설 분명 들었다”…김계환 해병사령관은 답변 거부
- “공식 매춘부”…총선 전 “부끄럽고 죄송”하다던 김준혁, ‘맞고소’ 태세 전환
- 美,로저 워커 상원의원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