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튜브 "29세 퇴사 이유? 많은 곳 여행 다니고 싶어서" (곽기사2)

김도형 기자 2024. 6. 22.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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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2 / 방송화면 캡처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여행 크리에이터 곽준빈(곽튜브)이 퇴사 이유를 밝혔다.

22일 방송된 EBS, ENA 공동제작 예능 프로그램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2'(이하 '곽기사2') 2회에서는 여행 고수 곽준빈이 초보 여행자 츠키와 함께 우즈베키스탄 로컬 여행을 즐기는 비법을 전수했다. 가는 곳마다 현지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는 츠키와 그렇지 못한 곽준빈의 극과 극 온도 차가 재미를 줬다.

이날 곽준빈은 식사를 마치고 타슈겐트 시내에서 1시간 거리의 침간산으로 향했다. 아름다운 만년설이 특징인 곳이다.

차 안에서 츠키는 곽준빈에 고마움을 전했다. "인생에서 이런 데 오는 거는 진짜 처음이자 마지막일 수도 있지 않느냐"며 이번 여행에 큰 감동을 느낀다고 했다. 그러면서 눈물을 글썽거렸다.

많은 곳을 여행 다니고 싶다는 츠키의 말에 곽준빈은 "내가 그래서 29세에 회사를 그만 뒀다"고 퇴사 이유를 밝혔다. 지금은 성공해서 할 수 있는 말이라며 "우즈베키스탄 여행이 츠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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