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성골 유스'지만, 확실한 후보..."뛸 수 있는 곳으로 가라" 이적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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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 스킵이 이적을 촉구받았다.
이어 "솔직히 말하면, 그(스킵)가 토트넘에서 주전으로 뛸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토트넘엔 중원 자원들이 넘쳐난다. 그가 경기장에 들어오면 준수한 활약을 하지만, 정기적으로 뛸 수 있는 곳으로 이적하는 것이 우리가 그의 최고의 모습을 보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리즈가 내년에 승격을 이뤄내기 위해선 보강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를 영입하는 것은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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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올리버 스킵이 이적을 촉구받았다.
과거 토트넘 훗스퍼에서 활약했고 현재 'BBC Radio 5 Live'에서 패널로 활동하고 있는 앨런 휴튼은 스킵에게 이적을 촉구했다. 그는 리즈 유나이티드가 스킵을 영입하는 것이 좋냐는 질문을 받았고 이에 "그렇다"라고 답했다.
이어 "솔직히 말하면, 그(스킵)가 토트넘에서 주전으로 뛸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토트넘엔 중원 자원들이 넘쳐난다. 그가 경기장에 들어오면 준수한 활약을 하지만, 정기적으로 뛸 수 있는 곳으로 이적하는 것이 우리가 그의 최고의 모습을 보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리즈가 내년에 승격을 이뤄내기 위해선 보강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를 영입하는 것은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스킵은 잉글랜드 국적의 미드필더다. 딱히 능력이 특출난 곳은 없지만, 공수 양면에서 고른 능력치를 보유한 전천후 미드필더다.
토트넘 성골 유스다. 연령별 팀을 거치며 꾸준히 성장했고 2018-19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한 시즌 임대를 통해 많은 성장을 했다. 2020-21시즌 노리치 시티로 임대를 떠난 그는 컵 대회 포함 47경기에서 1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임대에서 돌아온 스킵은 이후 정규 1군 멤버가 됐다. 확고한 주전은 아니었지만, 꾸준히 출전 기록을 쌓았다. 2021-22시즌 컵 대회 포함 28경기에 나섰고 2022-23시즌엔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게 중용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들어 다시 입지가 줄었다. 이브 비수마, 파페 마타 사르 뿐만 아니라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등에게도 밀렸다. 컵 대회 포함 출전 횟수는 24회로 적지 않지만 대부분 교체 출전으로 출전 시간은 지난 시즌 대비 2배 이상 줄었다.
새 시즌에도 스킵의 입지에는 변함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선수 본인도 출전 시간에 대한 불만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스킵은 토트넘을 떠나면서까지 다음 시즌 정기적인 출전 시간을 얻고자 한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홈그러운 선수가 빠져나가기 때문에 토트넘은 그 손실을 메울 방법을 찾아야 한다"라고 전했다.
현재 리즈가 그에게 관심을 표하고 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리즈가 중원 보강을 해야 한다면, 스킵이 유력 후보 중 한 명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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