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초특급 유망주 확보 했잖아' 첼시가 영입전에서 빠졌다고? 웃음꽃 피는 맨유

이성필 기자 2024. 6. 22. 20: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첼시의 입장 정리가 끝났다.

매체는 '엔조 마레스카 감독은 선수단의 합리적 정리에 동감하고 있다. 어차피 브라질 유망주인 에스테바오 윌리안 이적이 마무리 단계다. 최근 몇 주 동안 협상했고 2025년 여름 첼시로 오는 것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설명했다.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첼시, 맨유 등은 스타우트를 통해 지속 관찰 중이다.

올리세 경쟁 구도에서 첼시가 빠지면서 맨유는 상대적으로 수월하게 협상할 여력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첼시가 선점, 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 1호 영입 가능성이 높은 브라질 파우메이라스 공격수 에스테바오.
▲ 첼시가 선점, 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 1호 영입 가능성이 높은 브라질 파우메이라스 공격수 에스테바오.
▲ 첼시가 영입에 근접한 브라질의 미래 파우메이라스 공격수 에스테바오. ⓒ연합뉴스/REUTERS/AFP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첼시의 입장 정리가 끝났다. 마이클 올리세(크리스탈 팰리스) 영입전에서 발을 빼기로 정리한 모양이다.

영국의 대중지 '익스프레스' 등 주요 매체는 22일(한국시간) 올여름 이적 시장 최대어 중 한 명인 공격수 올리세를 향한 주요 구단의 동향을 전했다. '첼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쟁에서 이탈했다. 다른 공격수 영입으로 발을 돌렸다. 에스테바오 윌리안(파우메이라스)가 그 주인공이다'라고 저했다.

팰리스는 여름 이적 시장이 임박해 오면서 올리세의 가치가 오르는 것에 큰 만족감을 느끼고 있다. 지난해 여름까지만 하더라도 4,200만 파운드(약 739억 원)의 몸값이던 올리세는 5,800만 파운드(약 1,020억 원)는 지급해야 영입 가능한 인물로 성장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의 부름을 받을 정도로 올라섰다.

토드 보엘리 부임 이후 과한 선수 영입 비용을 지출했던 첼시다. 이번 여름에는 첼시가 선수들의 임금 조정 등으로 선수단 운영비를 줄일 것이라는 이야기가 돌았다.

이는 짐 랫플리프 체제의 맨유와 비슷한 기조다. 몸값이 비싼 선수는 방출하거나 임금 식감 등으로 거품을 빼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그렇지 않을 경우 재정적 페어플레이(FFP)나 수익성 및 지속가능성(PSR)에 압박을 받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올리세가 아니더라도 미하일로 무드리크, 노니 마두에케, 콜 팔머, 라힘 스털링 등 대체 자원도 충분하다. 마두에케의 경우 이적 가능성이 열려 있지만, 이와 상관없이 올리세 영입전에서 사실상 철수로 방향을 돌렸다고 한다.

▲ 크리스탈 팰리스 공격수 마이클 올리세 영입에 매력을 느끼는 중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비싼 이적료를 줄이는 것에 방점을 찍고 움직이고 있다.
▲ 크리스탈 팰리스의 마이클 올리세를 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군침을 흘리고 있다. ⓒ연합뉴스/REUTERS

매체는 '엔조 마레스카 감독은 선수단의 합리적 정리에 동감하고 있다. 어차피 브라질 유망주인 에스테바오 윌리안 이적이 마무리 단계다. 최근 몇 주 동안 협상했고 2025년 여름 첼시로 오는 것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설명했다.

윌리안의 이적료는 5,500만 파운드(약 967억 원)나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는 재정 압박을 피하기 위해 파우메이라스와 분납에 합했다고 한다. 2,870만 파운드(약 505억 원)를 먼저 내고 이후 2,630만 파운드(약 462억 원)를 추가 지불하는 방식이다.

성인팀으로 올라와 15경기에 출전한 윌리안을 바라보는 첼시의 시선은 미래에 대한 투자를 확실하게 해서 수익성을 올리겠다는 각오다. 브라질의 재능이라면 기본 이상은 할 것이라는 믿음도 있다.

파우메이라스에는 윌리안 외에도 유럽행을 꿈꾸기에 충분한 자원들이 여럿 있다.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첼시, 맨유 등은 스타우트를 통해 지속 관찰 중이다. 선수 유출에 걱정이 깊지만, 돈은 벌어야 하는 파우메이라스의 마음을 잘 이용하는 첼시다.

올리세 경쟁 구도에서 첼시가 빠지면서 맨유는 상대적으로 수월하게 협상할 여력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리버풀도 올리세를 조용히 바라 보고 있어 상황은 언제라도 바뀔 수 있다. 바이에른 뮌헨과는 개인 조건에 합의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다. 누가 더 섬세한 협상과 현실적인 몸값을 던져주느냐에 올리세의 운명이 갈릴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