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겨냥한 나경원 “대통령과 각 세우면 진짜 폭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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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한테 각 세우면 진짜 폭망합니다."
'어대한'(어차피 당 대표는 한동훈)이라는 분위기 속에 국민의힘 차기 당권에 도전하는 나경원 의원은 22일 경북 성주·고령·칠곡 당원협의회 간담회에서 "열심히 싸워서 윤석열 정부를 성공시켜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나 의원의 이날 발언은 유력한 당권 경쟁자인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윤석열 대통령의 불화설을 에둘러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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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대한’(어차피 당 대표는 한동훈)이라는 분위기 속에 국민의힘 차기 당권에 도전하는 나경원 의원은 22일 경북 성주·고령·칠곡 당원협의회 간담회에서 “열심히 싸워서 윤석열 정부를 성공시켜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나 의원은 “당이 당원을 존중하고 오래된 분들을 존중해야 당의 뿌리와 역사가 생긴다”며 “나는 판사 그만두고 22년 전에 당에 와서 한 번도 떠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나 의원의 이날 발언은 유력한 당권 경쟁자인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윤석열 대통령의 불화설을 에둘러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나 의원은 7·23 전당대회를 앞두고 국민의힘 당권주자 간 계파 분쟁 조짐이 보이자 “우리부터 하나가 돼야 한다”고 당원들에게 촉구하기도 했다.
나 의원은 지난 1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언론의 해석이나 추측의 자율성은 존중한다”면서도 “우리 당은 친윤, 비윤, 반윤 또는 친한과 반한, 이런 것들과 과감히 결별했으면 한다. 완전히 잊고, 묻어버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끈끈한 원팀이 돼야 한다. 존중과 연대, 통합만이 이재명의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국민과 대한민국을 지키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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