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와 순정남' 임수향, 친母 주장하는 차화연에 "어디서 술주정"

[스타뉴스 | 정은채 기자]

'미녀와 순정남' 배우 임수향이 차화연의 주장을 부정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에서는 백미자(차화연 분)가 김지영(임수향 분)의 등에서 박도라(임수향 분)과 같은 세 개의 점을 발견한 장면이 그려졌다.

앞서 백미자는 김지영의 등에서 세 개의 점을 발견하며 김지영의 정체가 박도라임을 확신했다.

백미자는 김지영을 와락 끌어안고 "너 정말 도라 맞구나. 내가 너 처음 봤을 때부터 이상했어. 네가 내 딸 도라라서 그랬던 거야. 나 너 엄마야"라며 눈물을 보였다. 그러나 김지영은 "제가 아주머니 딸 박도라라고요? 아무리 취했어도 어떻게 딸을 헷갈리고 그러세요. 정신 좀 차리세요. 취했으면 그냥 가서 주무세요. 어디서 술주정이세요"라고 부정했다.

김지영의 단호함에 백미자는 "도라 맞는데, 분명히 도라인데. 이게 어떻게 된 거지"라고 어리둥절 했고, 김지영은 "나 진짜 박도라 닮았나?"라며 인터넷에 박도라의 사진을 검색해 자신의 얼굴과 비교했다.

정은채 기자 star@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