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간녀 오저격' 황정음, 명예훼손 혐의 피소…"해결하기 위해 노력"
김도형 기자 2024. 6. 22. 20:11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배우 황정음이 남편의 불륜 상대로 오해한 여성으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지난 19일 황정음에 명예훼손 혐의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황정음은 지난 4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남편의 불륜 폭로를 이어가는 과정에서, 아무 관계 없는 여성 A씨를 남편의 불륜 상대로 지목하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사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황정음은 이후 A씨에게 사과하고 합의를 진행했다. 그러나 A씨는 "황정음 측이 합의 과정에서 비협조적이고 진심으로 미안해하는 것인지 알 수 없었다"고 주장, 결국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정음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 측은 "고소장 접수 사실이 맞다. 합의 과정에서 대리인 간 소통의 오류가 있었던 것 같다"며 상황을 잘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황정음은 프로 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이혼 조정 중이다. 2016년 결혼한 두 사람은 2020년 이혼 조정으로 한 차례 파경 위기를 맞았지만 재결합했다. 그러나 결국 3년 만에 다시 파경을 맞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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