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단 한 명만 영입할 수 있다면, 바로 이 선수... 그러나 너무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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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으로 유명한 마크 골드브리지가 주앙 네베스를 영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맨유 소식통 '유나이티드 스탠드'를 운영하는 마크 골드브리지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발언을 전했다.
골드브리지는 방송 진행 중 시청자에게 "맨유에 단 한 명의 선수를 영입할 수 있다면 누구를 영입할 것이냐"는 질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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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으로 유명한 마크 골드브리지가 주앙 네베스를 영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맨유 소식통 '유나이티드 스탠드'를 운영하는 마크 골드브리지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발언을 전했다. 골드브리지는 방송 진행 중 시청자에게 "맨유에 단 한 명의 선수를 영입할 수 있다면 누구를 영입할 것이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리고 그는 "좋은 질문이다. 질문에는 동의지 않는다. 왜냐하면 우리는 한 명만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연결된 선수들 중에서는 주앙 네베스다"라고 말했다.
네베스는 포르투갈 국적 2004년생 미드필더다. 중앙 미드필더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소화할 수 있고, 빠른 발과 뛰어난 빌드업 능력, 탈압박과 볼 키핑을 보유하고 있다. 아직 수비적인 능력은 조금 떨어지지만, 무엇보다 나이가 어리기에 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빅클럽들이 군침을 흘리는 자원이다.
포르투갈 국가대표로서도 데뷔를 마쳤다. 지난해 10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예선에서 교체로 출전하며 국가대표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친선전에서 두 차례 선발 출전하면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이번 유로 2024 포르투갈 국가대표팀 명단에도 승선했다. 지난 19일 체코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는 결장했다.
골드브리지의 발언대로 네베스는 맨유가 주시하는 자원이다. 카세미루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SPL) 이적설이 짙은 상태기에 새로운 3선 미드필더를 영입해야 한다. 코비 마이누와 함께 향후 10년간 맨유 중원을 책임질 인재로 네베스를 점찍었다.
하지만 맨유는 네베스의 너무나도 높은 이적료 때문에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22일 "네베스의 엄청난 바이아웃 조항 금액(7,000만 파운드, 1200억)을 발동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맨유는 이미 대체자를 찾았다"라고 보도했다.
매체가 언급한 네베스 영입 실패시 차선책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소속 에드손 알바레즈다. 알바레즈는 아약스 시절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지도를 받은 적이 있다. 이번 시즌 웨스트햄에서 뛰면서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자신이 통한다는 것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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