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 고속도로서 차량 4대 추돌…섬유 공장서 불
【 앵커멘트 】 오늘(22일) 새벽 경북 상주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차량 4대가 잇따라 추돌해 1명이 다쳤습니다. 경북 청도군에서는 한 섬유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해 4시간 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주말 사건·사고 소식 김영현 기자입니다.
【 기자 】 차량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완전히 부서졌습니다.
경북 상주시 중부내륙고속도로 점촌함창 나들목 인근에서 차량 4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화물차 2대가 부딪힌 뒤 뒤따라 오던 화물차와 경차가 추돌해 2차 사고로 이어진 겁니다.
이 사고로 경차 운전자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화물차 1대가 현장에서 사라져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현장에서 (최초 사고 화물차) 1대가 이탈해서 조사 중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부서진 차들이 견인차에 실려 있습니다.
대전당진고속도로 공주 분기점 인근에서 승용차가 SUV를 추돌했고, 사고 충격으로 SUV는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아 3중 추돌 사고로 이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30대 운전자 등 2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오늘 새벽 0시쯤엔 경북 청도군 이서면의 한 섬유원단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해 화재 발생 4시간 만에 불을 모두 껐습니다.
이 불로 공장과 섬유 원단, 장비 등이 불에 탔습니다.
당시 기숙사에 있던 직원 9명은 스스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영현입니다.
영상편집 : 김미현 화면제공 : 시청자 송영훈 경북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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