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서 돌아온 손준호, 출격 대기… 김은중 감독 "생각보다 컨디션 좋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리그1 수원FC에 새 둥지를 튼 손준호(32)가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은중 수원FC 감독은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FC서울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18라운드 원정 경기 전 인터뷰에서 "생각했던 것보다 컨디션이 좋다"면서 "경기 감각은 아직 미지수지만, 워낙 경험이 많은 선수라 잘 적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1년 중국 슈퍼리그에 진출한 손준호는 지난 14일 수원FC에 입단하며 3년 만의 K리그 복귀를 앞두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리그1 수원FC에 새 둥지를 튼 손준호(32)가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3년 만에 K리그 복귀전을 치를지 관심을 모은다.
김은중 수원FC 감독은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FC서울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18라운드 원정 경기 전 인터뷰에서 "생각했던 것보다 컨디션이 좋다"면서 "경기 감각은 아직 미지수지만, 워낙 경험이 많은 선수라 잘 적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손준호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김 감독은 "경기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후반 20분 전후로 투입하지 않을까 싶다"면서 "본인도 경기를 뛰어보고 컨디션을 파악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손준호의 활용 계획에 대해서는 "조합이 중요할 것 같다. 기존 미드필더 선수들과 조합을 잘 맞추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1년 중국 슈퍼리그에 진출한 손준호는 지난 14일 수원FC에 입단하며 3년 만의 K리그 복귀를 앞두고 있다.
손준호는 중국 무대 진출 후 선수 생활에 위기를 맞았다. 지난해 5월 중국 상하이 홍차오공항에서 귀국하려다 연행된 뒤 형사 구류(임시 구속)돼 랴오닝성 차오양 공안국의 조사를 받아왔다.
당시 손준호에게 적용된 혐의는 '비(非)국가공작인원 수뢰죄'다. 정부 기관이 아닌 기업 또는 단체에 속한 사람이 자신의 직무상 편리를 위해 재물을 불법 수수한 경우를 말한다.
이후 약 10개월 동안 조사 끝에 석방돼 지난 3월 귀국한 손준호는 수원FC에 입단하며 K리그로 돌아왔다.
김 감독은 최근 주축 공격수 이승우를 둘러싼 이적설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현재 9골(2도움)로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승우는 많은 팀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이에 최순호 수원FC 단장이 직접 나서 이적설을 일축하기도 했다. 김 감독 역시 "외부에서 들리는 말이 너무 많다. 모두 근거 없는 말이다"라면서 "(이)승우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외부에서 흔드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서울월드컵경기장=CBS노컷뉴스 김조휘 기자 startjoy@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친정팀' 에인절스 처음 만난 오타니, 시즌 22호포 작렬
- 샌디에이고 김하성, 3경기 만에 안타 생산…수비에선 2실책
- 네덜란드, 프랑스전 골 취소에 분통 "명백한 득점이었다"
- '손흥민 인종차별' 벤탕쿠르, 징계 가능성 나오자 두 번째 사과
-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 유로 첫 승 신고…젤렌스키 "더 가보자!"
- 女 배구 대표팀, VNL서 '세계 4위' 이탈리아에 완패
- '中 구금' 손준호, 행선지는 복귀 도운 전북 아닌 수원FC
- 황선홍호 대전, 명재용 수석코치 등 U-23 멤버로 코칭 스태프 구성
- 'V리그 명장' 차상현·최태웅 전 감독, SBS스포츠 해설위원으로 새 출발
- '김민재와 한일 센터백 경쟁' 日 이토 히로키, 바이에른 뮌헨 이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