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단돈 '89억'에 빼앗길 위기...뮌헨X첼시가 영입 추진

한유철 기자 2024. 6. 22.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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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과 첼시가 바르셀로나의 유망한 공격수인 마르크 기우를 원하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첼시와 뮌헨이 바르셀로나의 스트라이커인 기우에게 관심을 표하고 있다. 바이아웃 금액은 600만 유로(약 89억 원)다. 바르셀로나는 여전히 그를 지키길 원하고 있으며 재계약 논의를 고려하고 있다. 그러나 관심은 계속해서 증가 중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경기 종료 직전, 바르셀로나가 재역전골을 허용하며 팀의 패배를 막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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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바이에른 뮌헨과 첼시가 바르셀로나의 유망한 공격수인 마르크 기우를 원하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첼시와 뮌헨이 바르셀로나의 스트라이커인 기우에게 관심을 표하고 있다. 바이아웃 금액은 600만 유로(약 89억 원)다. 바르셀로나는 여전히 그를 지키길 원하고 있으며 재계약 논의를 고려하고 있다. 그러나 관심은 계속해서 증가 중이다"라고 전했다.


기우는 스페인 국적의 유망한 스트라이커다. 18세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187cm의 탄탄한 피지컬을 지니고 있으며 힘과 스피드를 활용한 전형적인 No.9 유형의 스트라이커다. 라 마시아 출신으로 기본기도 탄탄하고 연계 능력도 수준급이다.


바르셀로나 연령별 팀을 거치며 꾸준히 경험을 쌓았다. 2023-24시즌 연령별 팀에서 준수한 활약을 했으며 스페인 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출전했다.


두 대회에서 모두 데뷔골을 넣었다. UCL에선 로열 앤트워프와의 조별리그 6차전에서 후반전 교체로 출전해 일카이 귄도안의 도움을 받아 극적인 동점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경기 종료 직전, 바르셀로나가 재역전골을 허용하며 팀의 패배를 막진 못했다.


스페인 라리가에선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넣었다.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리그 10라운드. 기우는 후반 34분 페르민 로페스와 교체돼 경기장에 투입됐다. 들어간 지 1분밖에 되지 않은 시점에서 그는 주앙 펠릭스의 도움을 받아 리그 데뷔골을 기록했다. 또한 이는 이 경기의 선제골이자 결승골이 됐다.


많은 기대를 받으며 착실히 성장하고 있는 기우. 이에 뮌헨과 첼시가 영입을 노리고 있다. 두 구단 모두 스트라이커 보강을 노리고 있으며, 기우를 잠재적인 미래 자원으로 낙점했다.


바르셀로나는 그를 지키고자 한다. 라 마시아 자원인 만큼, 구단의 정체성을 누구보다 잘 이해할 수 있으며 에이징 커브에 돌입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대체하기에도 적합하다.


문제는 바이아웃 금액이다. 현재 그의 바이아웃은 단돈 600만 유로에 불과하다. 첼시와 뮌헨이 투자하기엔 전혀 부담스럽지 않은 금액. 이에 바르셀로나는 이 금액을 높이기 위해 재계약을 고려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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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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