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째져"..'스몰 걸' 이영지, 도경수에 볼 뽀뽀 받고 인급동 1위 [스타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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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이영지의 신곡 반응이 뜨거운 가운데, 이영지가 감격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또한 도경수는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해 이영지를 적극 지원 사격했다.
지난 21일 공개된 해당 뮤직비디오에는 도경수가 출연해 이영지에게 기습적으로 볼 뽀뽀를 하는 듯한 장면이 담겨 큰 화제를 모았다.
이영지는 도경수의 볼 뽀뽀를 예상하지 못한 듯 부끄러워 어쩔 줄 몰라 하며 도망가는 모습을 보였고, 이 장면은 '스몰 걸'의 풋풋하고 귀여운 러브스토리를 극대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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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지는 지난 21일 새 앨범 '16 Fantasy'를 발매했다. 음원 사이트에 따르면 이영지는 해당 앨범에 대해 '눈치 없지만 그 누구보다도 용감했던 16살 그때처럼'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타이틀곡 'Small girl'(스몰 걸)에 대해서는 "키가 큰 내가 정말 자랑스럽고 좋지만 연애할 때 언젠가 한 번쯤은 작아 봤으면 어땠을까? 하는 그런 귀여운 상상에서 시작된 노래"라고 전했다.
또한 한 공연에서 '스몰 걸' 탄생 비화에 대해 "내가 남자친구를 좀 사귀어 봤는데 내가 키가 크니까 어지간하면 나랑 비슷하거나 나보다 좀 작다. 나 한 번도 그거에 대해서 신경 쓰였던 적이 없다. 근데 어느 날 길을 걷고 있는데 조그마한 여자애가 오더니 아는 척을 하더라. 인사만 했는데 뭔가 짜증 나고, 여러 가지 감정이 들었다. 난 키가 큰 걸 자랑스러워하는 사람인데 내 남자친구에만큼은 앙증맞은 사람이 되고 싶었던 거다. 그 마음에 집에 와서 바로 쓴 노래"라고 설명한 바 있다.
해당 곡의 가사는 '나는 키가 큰 여자니까 나는 작은 여자들에 대한 환상이 있어. 자기야, 그래도 날 사랑해 줄래? 비록 내가 큰 웃음소리, 큰 목소리, 크고 시끄러운 성격을 가졌대도 사랑해줄 수 있어?'라는 내용이 담겼으며, 본인의 자전적인 이야기가 담겼다. 이영지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했고, 도경수가 피처링을 담당했다.
'스몰 걸' 뮤직비디오는 공개한 지 하루 만에 250만 뷰를 돌파했고,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오르며 그 화제성을 입증했다. 이영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마워. 기분이 째졌다. 완전"이라며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음원 또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음원 사이트 멜론에서는 100만 스트리밍을 달성하기도. 이에 이영지는 "미친 거 아니냐"라고 감격해 눈길을 끌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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