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지방 호우로 도로 3곳 통제···항공 6편 결항

김송이 기자 2024. 6. 22. 19:3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비가 내린 22일 오전 서울 명동거리에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22일 제주와 남부지방에 비가 이어지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부산과 충남 등 지하차도를 통제했다.

중대본은 이날 오후 6시 기준 부산과 충남의 지하차도 및 하상도로 3곳을 통제했다고 밝혔다. 둔치주차장 15곳과 산책로 38곳도 출입이 금지됐다.

항공 6편도 결항했다. 중대본은 오후 4시10분 기준 제주 1편, 김포 1편, 울산 2편, 김해 2편 등 항공 6편이 공항 시정 악화로 결항했다고 밝혔다. 목포∼진도, 목포∼제주, 여수∼여수 거문도 등 여객선 8개 항로 11척도 통제됐다.

현재까지 호우로 인한 인명 및 시설 피해는 없다.

호우특보는 오후 5시30분 전 지역에서 모두 해제됐다.

이날 자정부터 오후 5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경남 거제 75.1㎜, 전남 여수 75㎜, 경남 산청 71㎜ 등이다.

중대본은 기상상황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추가 강수에 대비해 안전관리를 철저히 독려하겠다고 밝혔다.

김송이 기자 songyi@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