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을 적신 비, 프로야구 광주·대구·잠실 3곳서 23일 더블헤더···선발 투수는?
전국을 적신 비로 인해 프로야구 3경기가 운천 순연됐다. 23일 3곳에서 더블헤더가 열리게 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한화-KIA전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두산-삼성전, 그리고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KT-LG전이 우천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 경기들은 23일 더블헤더로 열리게 된다.
KBO는 이번 시즌부터 주중 시리즈가 우천 취소될 경우 늘 해왔던대로 추후 편성을 하지만, 주말 시리즈의 경우는 더블헤더를 실시한다. 이에 금요일 경기가 취소되면 토요일에, 토요일 경기가 취소되면 일요일에 더블헤더가 열린다.
다만, 올해는 무더위가 예년보다 더 빨리 찾아와 기승을 부리면서, 각 구단이 더블헤더로 짊어질 피로도가 더 크다. KBO도 이를 인지하고 더블헤더가 열릴 경우 2명의 추가 엔트리를 사용할 수 있게 하고 있긴 하지만, 그럼에도 하루 두 경기가 주는 피로도는 무시할 수 없다.
일단 KIA의 경우 오늘 등판하려 했던 황동하가 그대로 더블헤더 1차전 등판에 나선다. 반면 한화는 당초 예정돼있던 하이메 바리아를 2차전으로 돌리고, 류현진을 1차전 선발로 돌렸다.
두산도 원래 오늘 등판 예정이었던 김동주가 아닌 브랜든 와델을 1차전 선발로 예고했다. 삼성은 예정대로 데니 레이예스가 그대로 나선다. 잠실에서 경기를 하는 KT와 LG만 변경 없이 각각 강건, 임찬규를 그대로 1차전 선발로 끌고 간다.
더블헤더 2차전은 1차전 종료 후 40분 뒤에 열린다. 만약 일요일에도 기상 상황 등으로 경기가 열리지 않을 경우에는 월요일로 경기가 넘어가지 않는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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