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한, 앙카라3쿠션월드컵 우승 6일만에 전국대회도 석권?…‘우승 목마른’ 서창훈과 정상 다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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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한이 앙카라3쿠션월드컵 우승에 이어 6일만에 국내 대회도 석권할까.
허정한이 남원 전국당구선수권 준결승에서 김준태를 꺾고 결승에 진출, 서창훈과 우승을 겨룬다.
서창훈의 전국대회 우승 도전은 꽤 오랜만이다.
서창훈은 이번 대회 우승시 2년7개월만의 전국대회 우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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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한, 김준태에 50:30(33이닝) 승
‘앙카라 우승’ 후 6일만에 전국대회 우승 도전
서창훈, 김영호 50:44 꺾고 결승 진출
2년7개월만에 전국대회 정상 노려
허정한이 남원 전국당구선수권 준결승에서 김준태를 꺾고 결승에 진출, 서창훈과 우승을 겨룬다.
서창훈은 지난 2021년 ‘대한체육회장배’ 우승 이후 2년7개월만에 우승컵을 노린다.
허정한(2위, 경남)은 22일 낮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종합스포츠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남원 전국당구선수권’ 4강전에서 김준태(7위, 경북체육회)에 50:30(33이닝) 낙승을 거뒀다.
두 선수는 초반 12이닝까지 19:19로 팽팽하게 맞섰다. 그러나 이후 허정한이 경기를 주도했다. 15이닝 째 3득점으로 22:21로 앞서던 허정한은 16이닝 째 하이런8점으로 30:22를 만들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경기 흐름은 비슷했다. 두선수 모두 소강상태를 지속한 가운데 29이닝까지 허정한이 39:28, 11점차로 리드했다. 허정한이 30~31이닝에 7점을 보탠 반면 김준태는 2득점에 그치며 점수차가 더 벌어졌다. 32이닝 째 1득점한 허정한은 다음 공격서 나머지 3점을 마저 채우며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허정한의 50:30(33이닝) 승.
지난 16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앙카라3쿠션월드컵’서 7년 반만에 세계 정상에 오른 허정한은 정확히 6일만에 전국대회 우승을 노리게 됐다. 아울러 이 대회 ‘디펜딩챔프’으로서 2연패에 도전한다.
또다른 4강전에선 서창훈(21위, 시흥시체육회)이 조명우(1위, 서울시청, 실크로드시앤티)를 꺾고 올라온 김영호(42위, 강원)에 50:44(37이닝)로 승리했다.
서창훈은 경기 초반에는 흐름이 좋지 않았다. 잦은 공타를 반복하며 13이닝 째 13점차(9:22)까지 끌려갔다.
서창훈은 이후 6점 장타 두 방과 꾸준한 득점을 앞세워 23이닝 째 34:37까지 추격했고, 33이닝 째엔 1점차(42:43)까지 좁혔다.
서창훈은 이어 24이닝 째 3득점으로 45:43으로 역전한 뒤 35~36이닝에도 4점을 더해 49:44 매치포인트에 도달했다. 결국 37이닝 째 남은 한점을 보태며 결승에 진출했다. 서창훈의 50:44(37이닝) 승.
서창훈의 전국대회 우승 도전은 꽤 오랜만이다. 서창훈은 지난 2021년 8~11월 전국대회 3연속 우승(고성군수배-태백산배-대한체육회장배) 대기록을 세웠으나 이후 다시 정상에 서지 못했다. 서창훈은 이번 대회 우승시 2년7개월만의 전국대회 우승이다. 결승전은 밤 9시에 열린다. [남원=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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