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호우로 지하차도 등 3곳 통제…항공 6편 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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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2일 제주와 남부지방 호우로 중앙재난대책본부(중대본) 비상 1단계를 가동한 가운데 하늘길, 뱃길 곳곳이 결항하거나 통제됐다.
이날 오후 4시 10분 기준 제주 1편, 김포 1편, 울산 2편, 김해 2편 등 항공 6편이 공항 시정 악화로 결항했다.
목포∼진도, 목포∼제주, 여수∼여수 거문도 등 여객선 8개 항로 11척도 통제됐다.
중대본은 오후 6시 기준 부산과 충남 등 지하차도 및 하상도로 3곳도 통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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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2일 제주와 남부지방 호우로 중앙재난대책본부(중대본) 비상 1단계를 가동한 가운데 하늘길, 뱃길 곳곳이 결항하거나 통제됐다.
이날 오후 4시 10분 기준 제주 1편, 김포 1편, 울산 2편, 김해 2편 등 항공 6편이 공항 시정 악화로 결항했다. 목포∼진도, 목포∼제주, 여수∼여수 거문도 등 여객선 8개 항로 11척도 통제됐다.
중대본은 오후 6시 기준 부산과 충남 등 지하차도 및 하상도로 3곳도 통제했다고 밝혔다. 둔치주차장 15곳과 산책로 38곳도 출입도 금지된 상태다.
다만 현재까지 인명·시설 피해는 없으며 호우특보 또한 오후 5시 30분부터 전 지역에서 모두 해제됐다.
이날 자정부터 오후 7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경남 거제 75.1㎜, 전남 여수 75㎜ 경남 산청 71㎜다.
기상청은 이날부터 23일 오전까지 전남 해안과 동부 내륙 지역엔 180㎜, 경남 남해안에 150㎜, 제주도엔 50∼150㎜(중산간·산지 2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상민 중대본부장은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돼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관계기관에선 선제적으로 대비해달라”며 “국민 여러분도 머물고 계신 지역의 기상 정보를 틈틈이 확인하고, 특보가 발표된 지역에서는 위험한 지역의 접근은 자제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배지현 기자 beep@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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