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 가족 한자리에 뭉쳤다…‘판타지 파티’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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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서비스 20주년을 맞이한 인기 PC온라인게임 '마비노기'의 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오전부터 내린 빗속에도 팬들은 장시간의 대기열을 뚫고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 '판타지 파티' 현장을 가득 메웠다.
22일 넥슨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마비노기' 20주년을 자축하는 이용자 행사 '판타지 파티'를 개최했다.
'판타지 파티'는 지난 2011년 7월 9일 처음 개최된 이후 '마비노기' 팬들의 최대 축제로 자리매김한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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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넥슨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마비노기’ 20주년을 자축하는 이용자 행사 ‘판타지 파티’를 개최했다.
이날 다른 길드원 5명과 함께 현장을 찾은 정성현(30·경기안산)씨는 “초등학교 5학년때 처음 ‘마비노기’를 접해 중간중간 잠시 그만두기도 했지만 2년전부터 다시 하고 있다”라며 “이전에도 두 번 정도 ‘판타지 파티’를 참석했는데 올해는 날씨와 대기줄 관리가 아쉽긴 하지만 사전예약자가 아닌 누구나 올 수 있고 공간도 넓어 좋은 것 같다. 다음에는 마비노기 속 마을을 구현하면 좋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의 경우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을 행사장으로 꾸려 ‘마비노기’ 팬들의 야유회를 연출했다. 현장에서는 자신만의 에코백을 꾸밀 수 있는 ‘DIY 염색 나만의 에코백’, 타로카드점을 볼 수 있는 ‘운명은 어디로? 타로카드점’을 비롯해 마비노기의 이웨카 라데카를 형상화한 포토존, 인게임 아이템과 굿즈를 획득할 수 있는 뽑기 부스 등 다채로운 이용자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이와관련 ‘마비노기’ 민경훈 디렉터는 “이번 ‘판타지 파티’는 20년 동안 사랑받는 ‘마비노기’를 만들어주신 밀레시안 여러분께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20살이 된 ‘마비노기’도 앞으로 새로운 성장과 도전을 지속하며 30주년, 40주년을 기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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