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원희룡·한동훈 동시 출마…진종오, 韓 러닝메이트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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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이 시작합니다.
김윤수입니다.
국민의힘 당권 레이스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내일 출격을 앞둔 당권주자들이 캠프 진용 구축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대결을 벼르고 있습니다.
1시간 단위로 출마선언을 하는 나경원 원희룡 한동훈 세 사람은 각자 정통성, 원팀, 개혁을 앞세워 세몰이에 나섭니다.
러닝 메이트로 뛸 최고위원 후보군도 출사표를 준비 중입니다.
오늘의 첫소식, 유승진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충청과 TK를 찾아 '보수 정통성'을 내세웠습니다.
나 의원은 "누구보다도 당을 잘 알고 흔들림 없이 당을 지킨 사람, 감히 저 나경원이 가장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선거 캠프 이름은 '재집권 캠프'로 홍준표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지사가 힘을 실어줬다고 주장했습니다.
[나경원 / 국민의힘 의원 (어제)]
"경상북도 민심부터 듣는 것이 어떻게 보면 우리당의 핵심 지지기반에 대한 제 예의…."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원팀 캠프'로 이름을 지었습니다.
도지사, 장관 등의 경험으로, 정부와 여당, 대통령실 단합을 이뤄낼 적임자임을 분명히 할 예정입니다.
어제 국회를 찾아 돌린 명함에도 "이러다가 다 죽는다"며 원팀을 강조했습니다.
[원희룡 / 전 국토교통부 장관 (어제)]
"정말 한마음 한뜻으로 똘똘 뭉치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당의 개혁과 변화를 이끄는 적임자라고 강조할 전망입니다.
'채상병 특검법' 등 정치 현안에 대한 질문이 나와도 피하지 않겠다는 기류입니다.
청년 최고위원 러닝 메이트로는 진종오 의원이 낙점됐습니다.
오는 24일 국회에서 열리는 초선 의원 공부모임에는 나경원, 원희룡 등 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본격적인 당권 경쟁을 펼칩니다.
주제는 현직 대통령의 불소추 특권을 규정한 헌법 84조인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나경원, 원희룡, 한동훈 세 당권주자들은 내일 오후 국회에서 1시간 간격으로 나란히 출마 선언을 합니다.
채널A 뉴스 유승진입니다.
영상취재 : 김기태 한일웅
영상편집 : 조아라
유승진 기자 promotio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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