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남부는 장마 시작… 수도권은 다소 적은 양의 비 [내일날씨]

양다훈 2024. 6. 22.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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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부와 제주도는 장마가 시작된 가운데 중부 지방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고 있다.

22일 오후 4시 기준 충청과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다.

남해안 지역에도 150mm의 큰 비가 예상되며, 그 외 남부 지방에서도 최고 100mm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전북 지역은 오늘 오후까지, 경남 지역은 밤까지, 내일 아침부터 오전 사이에 시간당 30에서 50mm의 강한 비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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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장마가 시작된 20일 오전 제주시 노형초등학교 통학로가 우산을 든 어린이들로 붐비고 있다. 제주=연합뉴스
 
남부와 제주도는 장마가 시작된 가운데 중부 지방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고 있다. 

22일 오후 4시 기준 충청과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다. 현재 전남 서부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여수에는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이번 비는 남부와 제주도에 집중될 예정다. 특히 제주 산간 지역에는 많은 곳에서 200mm 이상의 비가 예상되며, 전남 지역에는 18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남해안 지역에도 150mm의 큰 비가 예상되며, 그 외 남부 지방에서도 최고 100mm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반면, 서울 등 중북부 지방에는 5에서 30mm의 비교적 적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과 제주도는 오늘 오후까지, 그리고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시간당 30에서 50mm의 매우 강한 비가 예상된다. 전북 지역은 오늘 오후까지, 경남 지역은 밤까지, 내일 아침부터 오전 사이에 시간당 30에서 50mm의 강한 비가 예상된다.

아울러 계곡이나 하천 상류에서 내리는 강한 비로 인해 하류에서 갑작스럽게 물이 불어날 수 있으니, 야영 및 하천변 접근을 자제해야 한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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