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이 '영입'을 자신하는 이유...'선수가 긍정 신호 보냈다'

한유철 기자 2024. 6. 22.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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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사비 시몬스의 영입을 자신하고 있다.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22일 "뮌헨이 이런 복잡한 상황 속에서도 낙관적인 이유는 시몬스 측이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기 때문이다. 그는 뮌헨 이적에 아주 열려 있다. 에벨 단장은 그의 가족 및 경영진들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현 단계에서, 뮌헨은 완전 이적 옵션을 포함한 임대 영입을 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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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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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바이에른 뮌헨이 사비 시몬스의 영입을 자신하고 있다. 선수 측에서 '긍정적인' 신호가 왔기 때문.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구체적인 협상이 있다. 뮌헨은 시몬스 영입을 밀어붙이고 있다. 막스 에벨 단장은 그를 원하고 있다. 완전 이적 옵션을 포함한 임대 형식으로 대화가 이뤄지고 있다. 뮌헨은 거래를 마무리하는 것을 낙관하고 있다. 그러나 라이프치히는 여전히 그를 원하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PSG), PSV 아인트호벤, 라이프치히, 뮌헨이 엮인 아주 복잡한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이후 상황은 뮌헨 쪽으로 더욱 기울었다.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22일 "뮌헨이 이런 복잡한 상황 속에서도 낙관적인 이유는 시몬스 측이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기 때문이다. 그는 뮌헨 이적에 아주 열려 있다. 에벨 단장은 그의 가족 및 경영진들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현 단계에서, 뮌헨은 완전 이적 옵션을 포함한 임대 영입을 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네덜란드 국적의 시몬스.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핫한' 유망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라 마시아를 거쳐 성장한 그는 2020-21시즌 PSG로 이적했고 2022-23시즌 정기적인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네덜란드 리그의 아인트호벤으로 떠났다.


여기서 포텐을 터뜨렸다. 시몬스는 아인트호벤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컵 대회 포함 48경기 22골 1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에 PSG는 1년 만에 시몬스를 다시 데려왔고 2023-24시즌엔 '임대'를 통해 라이프치히로 보냈다.


라이프치히에서도 시몬스의 활약은 이어졌다. 곧바로 경쟁력을 드러낸 그는 컵 대회 포함 10골 15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에이스 노릇을 했다.


시몬스의 발전에 PSG는 새 시즌 그의 활용을 고려했다. 그러나 시몬스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지금 당장 PSG에 합류할 생각이 없었다. 프랑스 매체 'RMC 스포르트'의 파브리스 호킨스 기자는 "시몬스는 오는 여름 PSG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 그는 현재 PSG에서 뛰고자 하는 동기 부여가 떨어진 상태다"라고 밝혔다.


이런 상황에서 여러 구단이 그를 노리기 시작했다. 라이프치히는 임대 연장을 원했으며 뮌헨 역시 영입 경쟁에 참여했다. 아직 구체적인 협상 과정은 드러나지 않았다. 그러나 선수 측은 뮌헨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으며 뮌헨 역시 상황을 낙관적으로 지켜보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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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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