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람 몰아친 부산, 가로수 쓰러지는 등 피해 잇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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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전선의 영향으로 호우·강풍특보가 발효된 부산지역에서 옹벽 돌이 떨어지고 가로수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잇달아 발생했다.
22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까지 지역 내 호우·강풍 등의 피해 신고가 총 4건 접수돼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오후 4시47분께 중구의 한 산에서도 부러진 나뭇가지가 도로에 방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이 안전조치했다.
이날 오후 1시30분께 부산 전역에 발효된 호우주의보는 오후 6시30분께 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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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호우·강풍특보가 발효된 부산지역에서 옹벽 돌이 떨어지고 가로수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잇달아 발생했다.
22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까지 지역 내 호우·강풍 등의 피해 신고가 총 4건 접수돼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먼저 오후 2시38분께 동구에서는 옹벽에 돌이 떨어져 소방이 출동해 안전조치를 마쳤다.
오후 3시36분께는 사상구의 한 도로에서는 가로수의 일부 가지 부분이 부러져 쓰러져 도로를 막아 소방 안전조치했다.
오후 4시8분께 금정구의 한 산에서도 나무가 부러져 낙하 위험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오후 4시47분께 중구의 한 산에서도 부러진 나뭇가지가 도로에 방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이 안전조치했다.
이날 오후 1시30분께 부산 전역에 발효된 호우주의보는 오후 6시30분께 해제된다.
오후 6시를 기준으로 중구 대청동 공식 관측소 기준 39.8㎜의 누적 강수량을 기록 중이다. 지역별로는 가덕도 47.5㎜, 부산진구 40.0㎜, 해운대구 33.5㎜, 사상구 35.5㎜ 등이다.
부산 동부·서부 지역에 발효된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부산에는 순간풍속이 초속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전망됐다.
강풍주의보(경보)는 평균 풍속이 초속 14m(21m) 이상이거나, 최대 순간풍속이 초속 20m(26m) 이상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부산 동부지역은 기장군·해운대·수영·남구이며 부산 서부지역은 강서·사하·서·중·동·영도구다.
남구가 순간 풍속이 초속 16m를 기록했으며, 중구 14.7m, 사하구가 12.4m를 나타내기도 했다.
부산기상청은 23일 오전까지 10~4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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