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대표, 원 구성 막판 협상…與 "7개 상임위 수용할까", 野 "18개 독식 태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야 대치 속에서 22대 국회가 반쪽 개원한 가운데 여야 원내대표가 23일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국회 전반기 원(院) 구성을 위한 막판협상에 나선다.
우 의장이 원 구성 협상의 마지노선을 이번 주말까지 최후통첩한 상황에서 여야가 협상 시한 마지막 날 원 구성에 타협점을 이끌어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여야 대표는 전날에도 우 의장 주재로 만났지만 원 구성을 위한 매듭을 풀지 못한 채 협상을 마무리한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야 대치 속에서 22대 국회가 반쪽 개원한 가운데 여야 원내대표가 23일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국회 전반기 원(院) 구성을 위한 막판협상에 나선다. 우 의장이 원 구성 협상의 마지노선을 이번 주말까지 최후통첩한 상황에서 여야가 협상 시한 마지막 날 원 구성에 타협점을 이끌어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23일 오후 3시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만나 원 구성을 논의한다.
24일 상임위원장 명단 제출에 이어 25일에는 나머지 7개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한 본회의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타결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여야 대표는 전날에도 우 의장 주재로 만났지만 원 구성을 위한 매듭을 풀지 못한 채 협상을 마무리한 바 있다.
여야는 22대 국회 정상화를 위해 현재 물밑교섭을 이어가며 마지막까지 협상으로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10일 자당 몫 11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한 민주당은 이번 협상 타결 여부와 무관하게 25일 나머지 7개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한 본회의를 열어 원 구성을 마치겠다고 여당을 압박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여당 몫으로 남겨둔 7개 상임위원장을 수용할 지 여부를 놓고 오는 24일 오전 의원총회를 열어 결론을 낼 예정이다.
의원총회 결과에 따라 25일 민주당이 18개 상임위원장을 전부 독식할지 아니면 국민의힘이 7개 상임위원장을 받아들일 지 판가름날 전망이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주말 내내 숙고하겠다. 힘든 시간이지만 책임있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쓰레기 자루처럼 방치됐다" 인도인 팔 절단사고 후 숨져…伊 총리 `분노`
- 고기 찍어 먹는 기름장까지 ‘재사용’…평점 ‘4.3점’인 광주 유명 맛집
- "너를 특별하게 생각해"…중학교 여교사, 동성제자와 부적절 교제
- 초딩이 전기자전거 타고 시속 25km ‘쌩쌩’…애간장 녹는 부모
- "여자도 안 봐줘"…말다툼하다 10대 살해하려 한 20대, 2심도 중형
- 美 "한덕수 권한대행 역할 전적 지지…수주 내 韓美 고위급 대면외교"
- 거부권 행사 韓대행 탄핵 놓고 고민 깊어지는 민주당
- 정부, 2030년 경제안보품목 의존도 50% 이하로 낮춘다… "핵심광물 민·관 공동 투자·탐사 지원 강
- `전기먹는 하마` AI에 빅테크도 `원자력` `신재생` 영끌하는데… 에너지가 정치판 된 한국
- `ABC` 강조한 구광모… "`도전과 변화` DNA로 LG 미래 세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