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 4호기 사용후핵연료 저장수 2.3톤 바다로 누설"

임광빈 2024. 6. 22.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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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동을 중단하고 정기 검사를 받던 경북 경주 월성 4호기 원자력발전소에서 사용후핵연료저장조에 있던 저장수 2.3톤이 배수구를 통해 바다로 방출됐습니다.

다만 방출된 저장수의 유효 방사선량은 일반인 연간 선량한도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오늘(22일) 오전 7시 53분 원전을 운영하는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이같은 방출 사실을 보고받았으며, 곧바로 전문가를 파견해 정확한 누설량과 누설 원인 등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보고에 따르면 한수원은 오늘(22일) 오전 4시 34분쯤 사용후핵연료저장조의 수위가 감소한 것을 발견해 누설 차단 조치를 했습니다.

임광빈 기자 (june80@yna.co.kr)

#월성4호기 #원자력발전소 #저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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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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