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조업 중에 추락…3시간 표류 끝에 구조된 40대 선장

박재연 기자 2024. 6. 22.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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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삼척 인근 해상에서 홀로 조업하던 중 바다에 빠져 표류 중이던 40대 선장이 낚시어선과 해경에 의해 2시간여 만에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오늘(22일) 오후 1시 14분쯤 삼척시 갈남항 동방 2㎞ 해상에서 낚시어선 A호로부터 '바다에 빠진 사람을 구조했다'는 신고가 동해해양경찰서에 접수됐습니다.

이 씨는 오늘 오전 10시 37분쯤 그물을 투망하다가 발에 줄이 걸려 바다로 추락했고, 인근 부표까지 헤엄쳐 2시간여 동안 표류 중 낚시어선 B호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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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삼척 인근 해상에서 홀로 조업하던 중 바다에 빠져 표류 중이던 40대 선장이 낚시어선과 해경에 의해 2시간여 만에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오늘(22일) 오후 1시 14분쯤 삼척시 갈남항 동방 2㎞ 해상에서 낚시어선 A호로부터 '바다에 빠진 사람을 구조했다'는 신고가 동해해양경찰서에 접수됐습니다.

A호 선장은 "사람 살려 달라는 목소리를 듣고 살펴보니 바다에서 부표를 잡고 있는 사람을 발견했다"고 했습니다.

1인 조업선 B호 선장 이 모 씨 였습니다.

이 씨는 오늘 오전 10시 37분쯤 그물을 투망하다가 발에 줄이 걸려 바다로 추락했고, 인근 부표까지 헤엄쳐 2시간여 동안 표류 중 낚시어선 B호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신고받고 출동한 해경은 구조된 이씨를 경비함정에 태워 육상으로 이동한 뒤 119에 인계했습니다.

이 씨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어 해경은 엔진 시동이 걸려 있는 상태에서 항해 중이던 이 씨의 조업선 B호를 수색 끝에 발견, 2차 충돌사고를 예방했습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선박 운항이나 조업 시에는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한다"며 "1인 조업선은 조업 입항 예정 시간을 지인에게 알려야 자칫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막을 수 있다"고 당부했습니다.

박재연 기자 myki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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