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글로우 ‘좀비’ 오싹함으로 채운 퍼포먼스 무대

그룹 에버글로우 ‘쇼! 음악중심’ 무대. MBC 방송화면

그룹 에버글로우(EVERGLOW)가 서늘한 선율로 무더위를 날렸다.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에버글로우(이유, 시현, 미아, 온다, 아샤, 이런)는 22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다섯 번째 싱글 앨범 ‘ZOMBIE(좀비)’의 타이틀곡 ‘ZOMBIE’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에버글로우는 화이트 앤 블루 스타일링으로 무대에 등장해 비주얼과 퍼포먼스로 시선을 압도했다. 특히 에버글로우는 오싹함을 선사하는 표정 연기와 제스처 등으로 몰입도를 높였다.

에버글로우는 마치 좀비가 등장한 듯한 도입부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사랑에 상처 받고 슬픈 여자의 서슬 퍼런 마음을 담은 무대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좀비가 움직이는 듯한 안무와 스산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포인트 안무 ‘조커춤’이 강한 중독성을 유발했다.

‘ZOMBIE’는 에버글로우가 지난해 8월 발매한 네 번째 싱글 앨범 ‘ALL MY GIRLS(올 마이 걸스)’ 이후 10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타이틀곡 ‘ZOMBIE’는 무게감 있는 멜로디와 힙한 사운드가 어우러진 곡으로, 사랑에 상처받은 서슬 퍼런 감정을 다이내믹하게 그려냈다. 브루노 마스(Bruno Mars), 실크 소닉(Silk Sonic), 니요(Neyo),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 등 글로벌 팝 아티스트들의 프로듀서인 스테레오타입스(The Stereotypes)와 협업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