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7개 상임위원장은 어디로?…여야, 내일 오후 의장 주재 원내대표 회동

이정우 기자 2024. 6. 2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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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내대표가 23일 22대 국회 전반기 원(院) 구성을 위한 막판 협상에 나선다.

국민의힘 추경호·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23일 오후 3시쯤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만나 원 구성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미 자당 몫 11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한 민주당은 여당 몫으로 남겨둔 7개 상임위를 국민의힘이 수용하지 않으면 25일 단독으로라도 본회의를 열고 상임위원장 선출을 마무리 지을 태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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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우원식 국회의장,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뉴시스

여야 원내대표가 23일 22대 국회 전반기 원(院) 구성을 위한 막판 협상에 나선다. 국민의힘 추경호·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23일 오후 3시쯤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만나 원 구성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우 의장은 여야에 이번 주말까지 원 구성 협상을 마치라고 통보한 바 있다. 이에 24일 상임위원장 명단을 제출하고, 25일 공석인 7개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한 본회의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이미 자당 몫 11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한 민주당은 여당 몫으로 남겨둔 7개 상임위를 국민의힘이 수용하지 않으면 25일 단독으로라도 본회의를 열고 상임위원장 선출을 마무리 지을 태세다. 국민의힘이 타협하지 않는다면, 18개 상임위 모두 민주당이 중심이 돼 위원장을 선출하겠다는 얘기다.

이해식 수석대변인은 22일 국회 브리핑을 통해 "이제 더 이상 기다려줄 수 없다"며 "22대 국회 열차는 주말이 끝나면 18량 모두 출발한다. 떠난 뒤에 손 흔들지 말기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여당 몫으로 남겨둔 7개 상임위원장을 수용할 지 여부를 놓고 오는 24일 오전 의원총회에서 최종 결론을 내기로 한 상황이다.

이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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