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생석회 공장서 이산화탄소 다량 노출···3명 어지럼증 호소

박동휘 기자 2024. 6. 22. 18: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영월군에 위치한 한 공장에서 직원들이 다량의 이산화탄소에 노출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22일 오후 2시 27분께 강원 영월군 남면 토교리의 한 생석회 제조업체에서 다량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이들은 신고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경찰은 작업 중 5분여가량 전기 공급이 중단되면서 환기팬이 고장 나 이산화탄소가 다량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 없음. 연합뉴스
[서울경제]

강원 영월군에 위치한 한 공장에서 직원들이 다량의 이산화탄소에 노출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22일 오후 2시 27분께 강원 영월군 남면 토교리의 한 생석회 제조업체에서 다량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이산화탄소에 노출된 업체 직원 김모(61) 씨 등 3명이 어지럼증을 호소했다. 이들은 신고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김 씨 등은 이날 소성로 벽돌로 축조한 지하 3m 작업장에서 생석회 제조공정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작업 중 5분여가량 전기 공급이 중단되면서 환기팬이 고장 나 이산화탄소가 다량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박동휘 기자 slypdh@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