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윤석열 정부, 천공 교시 따라 움직인다"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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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2일 윤석열 정권이 '천공'의 교시에 따라 움직인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를 두고 조 대표는 "(정부가) 동해 시추 비용으로 5000억 원을 쓰겠다면서, 분만시 무통주사는 환자 부담으로 바꾸었다"며 "윤석열 정권이 윤-김 부부가 몇 번 직접 만나 교유한 천공의 교시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고 볼 수밖에 없는 또 다른 악례"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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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2일 윤석열 정권이 '천공'의 교시에 따라 움직인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조 대표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분만 시 무통주사를 환자 백퍼센트 자부담으로 바꿨다는 JTBC 보도 화면을 링크하고 곁에는 '여자들 출산할 때 무통주사 맞지 말라'는 내용의 천공 발언이 담긴 화면을 붙였다.
이를 두고 조 대표는 "(정부가) 동해 시추 비용으로 5000억 원을 쓰겠다면서, 분만시 무통주사는 환자 부담으로 바꾸었다"며 "윤석열 정권이 윤-김 부부가 몇 번 직접 만나 교유한 천공의 교시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고 볼 수밖에 없는 또 다른 악례"라고 주장했다.
최근 조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임기 내 탄핵소추 가능성을 언급하는 등 연일 정부를 향한 강경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조 대표는 이날 대전 유성문화원에서 열린 '대전 당원과 함께하는 혁신을 향한 열린 대화'에서 "윤 대통령은 6공화국 헌법 체제에서 가장 많은 14번의 거부권을 행사했다"며 "국민 상당수가 윤 대통령 남은 임기인 3년이 길다고 하더니 이제는 '석 달도 길다'고 한다"고 말했다.
지난 21일에도 조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인 <맥베스>의 등장인물 '맥베스'에 빗대 "맥베스와 그 아내의 최후가 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 대표는 이어 "천공도, 윤 대통령의 손바닥에 왕(王) 자를 그려준 용한 사람도 그를 구해주지 못한다"며 "왕이 될 것이라는 세 명 마녀의 예언을 듣고 던킨 왕을 살해하고 왕위를 찬탈한 맥베스와 그 아내의 최후가 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대희 기자(eday@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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