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키, 카리스마와 퀄리티로 ‘음악중심’ 휘어잡았네
그룹 하이키가 에너지와 라이브 실력으로 ‘음악중심’을 휘어잡았다.
하이키(H1-KEY, 서이·리이나·휘서·옐)는 22일 오후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미니 3집 ‘LOVE or HATE(러브 오어 헤이트)’의 타이틀곡 ‘뜨거워지자(Let It Burn)’ 컴백 무대를 펼쳤다.
이날 하이키는 고혹미가 느껴지는 블랙 컬러 의상과 강렬한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남다른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하이키는 전주부터 멜로디와 보컬로 보는 이들의 흥을 돋웠다. 이어 멤버들은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뽐내기도 했다.
또한 하이키는 개성과 매력이 돋보이는 표정과 눈빛으로 관객들의 환호를 끌어냈다. 더불어 라이브 실력과 콘셉트 소화력으로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뜨거워지자’는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 ‘불빛을 꺼뜨리지 마’ 등 하이키의 많은 명곡을 탄생시킨 홍지상 작가가 작사·작곡한 곡이다. 묵직하면서 그루비한 붐뱁 힙합 리듬에 거칠고 공격적인 그런지 록 사운드가 얹어진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담고 있다.
이번 신보는 공개 직후 멜론 핫100차트 15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지니와 벅스 각 실시간 차트에도 상위권에 자리 잡았다. 아울러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 튀르키예, 싱가포르 등 총 6개국 상위권에 안착했다. 애플뮤직 앨범 차트에서도 라오스, 튀르키예 등 3개국 차트에 진입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방송된 ‘쇼! 음악중심’에는 나연(TWICE), 권은비, RIIZE, WOOAH(우아), BAE173, EVNNE(이븐), EVERGLOW(에버글로우), 케플러(Kep1er), cignature(시그니처), 블리처스(BLITZERS), TRENDZ(트렌드지), 윤채원, ONE PACT(원팩트), BADVILLAIN(배드빌런), Candy Shop 등이 출연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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