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생석회 공장서 이산화탄소 다량 노출…어지럼증 3명 이송

이재현 2024. 6. 2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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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2시 27분께 강원 영월군 남면 토교리의 한 생석회 제조업체에서 다량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이산화탄소에 노출된 업체 직원 김모(61)씨 등 3명이 어지럼증을 호소했다.

김씨 등은 이날 소성로 벽돌로 축조한 지하 3m 작업장에서 생석회 제조공정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제조공정 중 5분여가량 전기 공급이 중단되면서 환기팬이 고장 나 이산화탄소가 다량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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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구급차·응급환자 이송 (PG) [정연주 제작] 일러스트

(영월=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22일 오후 2시 27분께 강원 영월군 남면 토교리의 한 생석회 제조업체에서 다량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이산화탄소에 노출된 업체 직원 김모(61)씨 등 3명이 어지럼증을 호소했다. 이들은 신고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김씨 등은 이날 소성로 벽돌로 축조한 지하 3m 작업장에서 생석회 제조공정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제조공정 중 5분여가량 전기 공급이 중단되면서 환기팬이 고장 나 이산화탄소가 다량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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