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송혜교 집에 놀러갔나? 반려견 끌어안고 친분 자랑 [종합]

[OSEN=하수정 기자] '예쁜 애 옆에 예쁜 애'의 정석이다. 수지가 송혜교와의 사진을 연달아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수지는 22일 여러 개의 하트 이모티콘을 비롯해 선배 송혜교와의 투샷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수지와 송혜교가 한 실내 테이블에 턱을 괴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어 송혜교는 반려견 루비를 품에 안고 있으며, 다음 사진에서는 수지의 품에 루비가 안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송혜교가 이들을 지켜보는 모습이 유리창에 비치기도 했다. 

앞서 이날 수지는 송혜교와 뜻밖의 친분을 과시한 바 있다.

선배 송혜교의 계정을 태그한 뒤 하트 이모티콘을 덧붙이며 근황 사진을 올렸고, 해당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교집합이 없는 두 사람이 어떻게 친해졌는지 궁금해했다.

수지는 블루 컬러의 모자를 쓴 채 화이트 나시를 입고 있으며, 송혜교 역시 블루 컬러 모자를 쓰고 흰 반팔티를 착용했다. 마치 커플 모자에 커플룩을 입은 듯한 의상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후 송혜교도 수지가 올린 게시물을 리그램하면서 애정이 담긴 하트를 남겼다.

알고보니 최근 한 드라마가 인연이 됐다. 김은숙 작가의 신작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에서 수지는 주연을, 송혜교는 특별출연을 하면서 인연을 맺은 것. 송혜교는 김은숙의 전작 '태양의 후예', '더 글로리' 등에 출연해 막역한 관계를 자랑하며, '다 이루어질지니'의 특별출연을 제안 받고 얼마 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로 출국해 극비로 촬영을 마쳤다.

친분 인증샷에 팬들은 "김은숙 전작 여주와 차기작 여주", "이 친목을 응원합니다", "둘 다 너무 예쁘다", "김은숙이 연결해 줬나보다", "예쁜 사람들끼리 친목 너무 좋다", "존예들의 만남" "투샷이 너무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실제로 수지가 투샷을 오픈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궜고, '다 이루어질지니'에서 두 사람의 조합을 볼 수 있을지, 송혜교의 역할이 무엇일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수지는 영화 '원더랜드' 이후 차기작 '다 이루어질지니'를 선보이고, 송혜교는 영화 '검은수녀들'로 돌아올 예정이다.

/ hsjssu@osen.co.kr

[사진] 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