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와서 선수 탓'…우승 후보가 추락한 이유 "피지컬이 부족해서"

이민재 기자 2024. 6. 2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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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은 잉글랜드가 고전하고 있다.

유로 2024 조별리그 C조에 포함된 잉글랜드는 현재 1승 1무로 조 1위를 달리고 있다.

잉글랜드는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다.

잉글랜드로선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두 차례 날린 것이 치명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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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로 2024 조별리그 C조에 포함된 잉글랜드는 현재 1승 1무로 조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경기 내용은 아쉬움이 남는다. 한 수 아래로 평가받는 세르비아에 1-0 승리 이후 덴마크에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은 잉글랜드가 고전하고 있다.

유로 2024 조별리그 C조에 포함된 잉글랜드는 현재 1승 1무로 조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경기 내용은 아쉬움이 남는다. 한 수 아래로 평가받는 세르비아에 1-0 승리 이후 덴마크에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잉글랜드는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다. 초호화 선수단을 꾸렸다는 평가다. 그러나 경기력은 기대와는 다르다. 덴마크전에서 볼 점유율이 49%로 밀렸으며 슈팅 수도 12-16으로 열세였다.

잉글랜드로선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두 차례 날린 것이 치명적이었다. 반면 덴마크는 한 차례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해 값진 승점 1점을 챙겼다.

21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현재 상황을 분석했다. 그는 "우리가 충분히 상대에게 압박을 가하지 못하고 있다. 우리의 현재 몸 상태로는 그렇게 하는 데 한계가 있다. 예선에서 했던 것처럼 강한 압박을 가할 수 없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 유로 2024 조별리그 C조에 포함된 잉글랜드는 현재 1승 1무로 조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경기 내용은 아쉬움이 남는다. 한 수 아래로 평가받는 세르비아에 1-0 승리 이후 덴마크에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어 "우리는 볼 키핑도 잘하지 못하고 있다. 간단하다. 우리는 공을 더 잘 소유하고, 컨트롤을 해야 한다. 그렇다면 수비는 덜하게 될 것이고, 더 많은 자신감을 얻게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데클란 라이스도 압박의 강도가 낮다고 언급했다. 그는 "우리는 압박 훈련을 하고 있다. 우리가 4-2-3-1로 나섰을 때 5-2-3을 쓰는 팀 상대로 압박하는 건 어려운 일이다. 상대 진영에서 우리가 수적으로 열세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2경기 연속 5백을 상대했다. 슬로베니아도 마찬가지다. 상대는 우리의 공격력을 억제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건 우리의 책임이다"라고 강조했다.

잉글랜드는 더 강하고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그러나 신체적으로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게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이야기다. 라이스는 "압박할 때와 그렇지 않을 때 균형을 갖추는 게 중요하다. 앞으로 더 나은 상대들과 더 많은 세계적인 선수들을 상대로 경기를 펼치게 될 것이다. 그때 압박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면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 유로 2024 조별리그 C조에 포함된 잉글랜드는 현재 1승 1무로 조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경기 내용은 아쉬움이 남는다. 한 수 아래로 평가받는 세르비아에 1-0 승리 이후 덴마크에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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