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 생일 '마비노기' 향한 밀레시안의 뜨거운 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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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을 덮친 폭우에도 수많은 밀레시안이 넥슨 '마비노기' 20살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올림픽 공원을 찾았다.
현장을 방문한 한 관람객은 "2시간 무료 시절부터 마비노기를 즐긴 진성 밀레시안"이라며 "그동안 마비노기 행사를 여러번 보러 다녔지만, 야외 행사는 처음이다. 기대하는 마음으로 일찍부터 대기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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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을 덮친 폭우에도 수많은 밀레시안이 넥슨 '마비노기' 20살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올림픽 공원을 찾았다. 외부 행사를 즐기기 어려운 환경이었지만, 이들의 열정을 꺾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대단한 열정이다.
'판타지 파티'라는 이름으로 개최된 마비노기 20주년 기념 행사는 티켓팅 오픈 2분 만에 특별 입장권 5000장이 조기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다음날 넥슨은 티켓 2000장을 추가 판매했고, 이 역시 모두 소진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판타지 파티는 지난 2004년 마비노기가 서비스된 이래 최초로 야외에서 진행되는 오프라인 행사다. 체험 프로그램, 공연, 쇼케이스 등 관람객들이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돼 있다.
오후 3시부터 본격적인 행사가 진행됐지만, 수많은 밀레시안들이 오픈런을 마다하지 않았다. 올림픽 공원 한얼광장부터 올림픽공원 올팍축구장 부근까지 긴 대기라인이 만들어졌다. 폭우와 습한 날씨에도 묵묵히 입장 시간을 기다렸다.
현장을 방문한 한 관람객은 "2시간 무료 시절부터 마비노기를 즐긴 진성 밀레시안"이라며 "그동안 마비노기 행사를 여러번 보러 다녔지만, 야외 행사는 처음이다. 기대하는 마음으로 일찍부터 대기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람객은 "원하는 굿즈가 있어서 빠르게 왔다. 재고가 떨어져 못사면 다시 판매할 때까지 기다리기 너무 힘들다"라며 "굿즈도 사고, 프로그램도 즐기고 재밌게 놀다가 가려고 한다"라는 말을 전했다.
오후 3시 입장이 시작된 후 각자의 니즈에 맞는 프로그램을 즐기기 위해 흩어졌다. 한얼광장의 면적이 꽤 넓은데도 이를 가득 메울 정도였다. 타로점, 굿즈샵, 에코백 체험, 공연 등 여러 부스와 행사장에 인파가 가득 들어섰다.
민경훈 마비노기 디렉터는 "지금의 마비노기를 만드어주신 밀레시안 여러분께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앞으로 새로운 성장과 도전을 지속하며 30주년, 40주년까지 기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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