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전남·경남 호우특보, 중대본 1단계 가동… 위기경보 관심→주의

차상엽 기자 2024. 6. 2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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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전남권·경남권에 호우 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행정안전부가 22일 오후 1시30분을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호우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한다고 발표했다.

이날부터 23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0~100㎜(많은 곳 150㎜ 이상) ▲광주·전남 50~100㎜(많은 곳 150㎜ 이상) ▲부산·울산·경남남해안·지리산부근 50~100㎜(많은 곳 150㎜ 이상) ▲대구·경북남부 30~80㎜ ▲경남내륙 30~80㎜(지리산 부근 제외) 등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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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가 22일 오후 1시30분을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호우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 사진은 지난 20일 비내린 제주 서귀포시 도로를 지나는 차량. /사진=뉴스1
제주·전남권·경남권에 호우 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행정안전부가 22일 오후 1시30분을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호우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한다고 발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남해에 위치한 정체전선은 점차 북상해 제주도와 남부내륙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날부터 23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0~100㎜(많은 곳 150㎜ 이상) ▲광주·전남 50~100㎜(많은 곳 150㎜ 이상) ▲부산·울산·경남남해안·지리산부근 50~100㎜(많은 곳 150㎜ 이상) ▲대구·경북남부 30~80㎜ ▲경남내륙 30~80㎜(지리산 부근 제외) 등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을 맡은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주말 동안 많은 행락객이 몰리는 해안가, 산간계곡, 하천변 야영장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을 지속적으로 예찰하고 사전통제·대피계도를 실시할 것을 관계 기관에 주문했다.

급격한 하천 수위 상승 등 위험상황이 발생할 경우 재난문자, 재난 예·경보시설 등 가용 매체를 통해 재난상황을 신속히 전파할 것도 강조했다. 지하차도, 하상도로 등 침수취약도로는 통제기준에 따른 사전통제를 철저히 이행하고 우회도로를 적극 안내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상민 본부장은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돼 많은 양의 비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관계기관에서는 선제적으로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도 머물고 계신 지역의 기상정보를 틈틈이 확인하고 특보가 발효된 지역에서 산사태 우려지역, 하천변, 지하공간 등 위험한 지역의 접근은 자제해달라"고 덧붙였다.

차상엽 기자 torwar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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