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오전까지 남해안·제주 강한 비 주의 [5시 날씨]

최현미 2024. 6. 2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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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에 비구름이 지나고 있습니다.

지금은 주로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충북 북부에 시간당 20mm 안팎의 세찬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습니다.

앞으로 비구름은 동쪽으로 이동해 밤사이 빗줄기는 점차 약해지겠습니다.

하지만 내일 늦은 오후에 북서쪽에서 다시 비구름이 다가오겠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 산지에 최대 100mm 이상, 남해안 많은 곳엔 60mm가 넘는 비가 오겠고, 그 밖의 지역은 5~40mm 정도가 되겠습니다.

호남과 영남, 제주도는 내일까지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과 대전, 광주와 대구가 23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30도, 청주와 대구 31도로 오늘보다 3~5도 정도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먼바다와 제주도 해상에서 최고 4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비는 월요일 오전에 대부분 잦아들겠습니다.

다음 주 중반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다시 정체전선이 북상하겠습니다.

날씨 정보 전해드렸습니다.

최현미 기상캐스터/그래픽:한세희/진행:정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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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미 기상캐스터 (choih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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