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버리고 도주한 음주운전자 잡고보니...'이런 사람일 줄은'

김가현 2024. 6. 2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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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을 버리고 도주하다가 붙잡힌 30대 음주운전자에게 다수의 수배 전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22일) 충남 서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밤 10시 29분쯤 '서산시 예천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는 것으로 의심된다'는 112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씨는 비좁은 골목길로 인해 운전하기 어려워지자 차량을 버리고 도주를 감행하다가 경찰의 추격 끝에 현장에서 검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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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보자 신호위반하며 2㎞ 도주
음주운전./ 사진=연합뉴스

차량을 버리고 도주하다가 붙잡힌 30대 음주운전자에게 다수의 수배 전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22일) 충남 서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밤 10시 29분쯤 '서산시 예천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는 것으로 의심된다'는 112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신속하게 위치를 파악한 뒤 예상 경로로 이동했습니다. 그 결과 신고 접수 3분 만에 음주 의심 차량을 발견하고 바로 정차 명령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운전자 A 씨는 이를 무시한 채 신호위반까지 해가며 약 2㎞를 도주했습니다.

A씨는 비좁은 골목길로 인해 운전하기 어려워지자 차량을 버리고 도주를 감행하다가 경찰의 추격 끝에 현장에서 검거됐습니다.

경찰이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면허취소 수준의 수치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 과정에서 A씨에게 다수의 수배가 내려진 사실도 확인됐다"며 "음주단속만 피하면 된다는 안일한 생각을 버리고, 술을 한 잔이라도 마신 뒤에는 운전대를 절대 잡지 말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가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gghh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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