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차익 실현 매물 쏟아져…이틀 연속 3%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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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반도체 대장주인 엔비디아 주가가 이틀 연속 큰 폭으로 떨어지며 시가총액 1위 자리를 반납했다.
21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장 대비 3.22% 내린 126.57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시장에서는 차익 실현 매물로 인한 일시적인 주가 하락으로 본다.
그러나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엔비디아 목표 주가를 150달러로 유지하며 매수를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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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애플에 밀려 다시 시총 3위로
인공지능 반도체 대장주인 엔비디아 주가가 이틀 연속 큰 폭으로 떨어지며 시가총액 1위 자리를 반납했다.
21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장 대비 3.22% 내린 126.57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 3.54% 하락한 데 이어 이틀간 6.76% 하락하며 지난 17일 액면분할 이후 상승폭을 모두 반납했다.
이틀간 시총은 2200억달러가량 증발했다. 엔비디아는 지난 18일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을 제치고 세계 시총 1위에 올랐으나, 하루 만에 마이크로소프트에 그 자리를 내어준 데 이어 이날은 애플에도 밀렸다. 이날 종가 기준 엔비디아 시총은 3조1134억달러(약 4331조원)로 마이크로소프트(3조3429억달러)와 애플(3조1817억달러)에 이은 3위다.
시장에서는 차익 실현 매물로 인한 일시적인 주가 하락으로 본다. 영국 투자 플랫폼 에이제이(AJ)벨의 러셀 몰드 투자 이사는 미 블룸버그통신에 “자연스러운 시장 조정 과정이며 엔비디아 펀더멘털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도 지난 19일 이미 “급격한 주가 상승세로 인한 차익 실현 매물로 단기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예측한 바 있다. 그러나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엔비디아 목표 주가를 150달러로 유지하며 매수를 권고했다.
남지현 기자 southj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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