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러 우크라 점령지 파병 가능성…국정원 "동향 주시"

최소망 기자 2024. 6. 2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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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러시아가 최근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조약'을 체결해 북한의 우크라이나 파병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것에 대해 우리 정보 당국이 관련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

국가정보원은 22일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파병 가능성에 대해 "러북 동향에 대해 면밀 주시 중"이라고 밝혔다.

이를 놓고 북러가 군사동맹 관계를 복원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도네츠크, 헤르손 등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점령지역 복구를 위해 북한군이 투입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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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0일 "김정은 동지께서 6월 19일 러시아연방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동지와 회담을 진행했다"라고 보도했다. 양국은 회담에서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을 체결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북한과 러시아가 최근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조약'을 체결해 북한의 우크라이나 파병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것에 대해 우리 정보 당국이 관련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

국가정보원은 22일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파병 가능성에 대해 "러북 동향에 대해 면밀 주시 중"이라고 밝혔다.

북러 조약 제4조에는 "쌍방 중 어느 일방이 개별적인 국가 또는 여러 국가들로부터 무력침공을 받아 전쟁상태에 처하게 되는 경우 타방은 지체 없이 자기가 보유하고 있는 모든 수단으로 군사적 및 기타 원조를 제공한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를 놓고 북러가 군사동맹 관계를 복원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도네츠크, 헤르손 등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점령지역 복구를 위해 북한군이 투입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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