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북부 30~60㎜ 많은 비… 태안 만리포 69㎜ 기록

이시우 기자 2024. 6. 2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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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장마가 시작되면서 대전·충남에도 22일 비가 내렸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대전·충남은 저기압의 영향으로 이날 오전 비가 시작됐다.

비구름이 충남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지나가면서 오후 3시 기준 태안 만리포엔 69㎜의 많은 비가 내렸다.

반면, 충남 남부의 경우 금산 6.8㎜, 대전 6.6㎜, 논산 2.5㎜ 등 10㎜ 안팎의 비교적 적은 비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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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도로 통행 제한… 밤부턴 그칠 듯
22일 대전과 충남에는 10~60㎜의 비가 내렸다. 2024.6.22/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장마가 시작되면서 대전·충남에도 22일 비가 내렸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대전·충남은 저기압의 영향으로 이날 오전 비가 시작됐다.

비구름이 충남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지나가면서 오후 3시 기준 태안 만리포엔 69㎜의 많은 비가 내렸다.

만리포 해수욕장은 이날 충남 서해안 해수욕장 중 가장 먼저 개장했지만, 비로 인해 찾는 사람이 많지 않았다.

또 서산 53.7㎜, 홍성 46.3㎜, 보령 43㎜, 아산 40.5㎜, 천안 36.8㎜ 등 충남 북부 지역에서 많은 강수량이 기록됐다.

이날 내린 비로 충남 천안 성정 지하차도 차량 통행이 제한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통행 제한 조치 등이 시행됐다.

반면, 충남 남부의 경우 금산 6.8㎜, 대전 6.6㎜, 논산 2.5㎜ 등 10㎜ 안팎의 비교적 적은 비가 내렸다.

아울러 오후 3시를 전후해 대부분 지역에서 빗줄기가 가늘어진 상태다.

기상청은 충남 남부 내륙 일부 지역을 제외하곤 밤부터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또 휴일인 23일엔 대체로 흐리고 5㎜ 내외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issue7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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