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먼바다 ‘2.0’ 규모 지진 ···‘사람 느낄 수 없는 정도’

기상청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

22일 오후 1시49분쯤 제주 서귀포시 남서쪽 41㎞ 해역에서 규모 2.0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대부분의 사람은 느낄 수 없으나, 지진계엔 기록되는 수준이다.

진앙은 북위 32.97도, 동경 126.28도다. 지진 발생 깊이는 16㎞다.

제주도는 도민들에게 보낸 안전 문자에서 “먼바다에서 지진이 발생했으며, 추가 지진이 발생할 수 있으니 유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에 따른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곽희양 기자 huiyang@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