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월 우리 아기 차 안에 혼자 갇혔어요”…테슬라 또 일 났다는데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2024. 6. 2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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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배터리가 방전되면서 20개월 된 아이 혼자 차량에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테슬라 전기차 배터리가 방전돼 자동으로 문이 잠기며 차에 들어갈 수 없게 된 것이다.

방전 전 사전 알림이나 차량에서 경고음을 울려야 하지만 전혀 이 같은 낌새가 보이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불과 며칠 전에도 배터리 방전으로 인해 한 여성이 차에 갇히는 일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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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충전기. [사진 출처 = 로이터 연합뉴스]
테슬라 배터리가 방전되면서 20개월 된 아이 혼자 차량에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전 경고도 없이 배터리가 방전된 것으로 전혀져 더 큰 논란이 예상된다.

21일(현지시각) CNN 방송 등에 따르면 미국 애리조나주에 거주하는 산체스는 아기를 차량 뒷좌석 카시트에 태우고 운전석에 앉으려 한 순간 갑자기 문이 잠기는 아찔한 일을 겪었다.

테슬라 전기차 배터리가 방전돼 자동으로 문이 잠기며 차에 들어갈 수 없게 된 것이다. 휴대전화는 물론 카드 키로도 차 문은 열리지 않았다.

이날 기온은 40도까지 치솟아 아이 혼자 차량에 장시간 둘 수 없는 상황이었다.

방전 전 사전 알림이나 차량에서 경고음을 울려야 하지만 전혀 이 같은 낌새가 보이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급히 구조대를 불렀지만 구조대원도 문을 열 만한 방법을 쉽게 찾아내지 못했다. 결국 구조대원은 도끼를 이용해 뒷좌석 유리창을 깨고 아이를 구조했다.

테슬라의 방전 문제는 하루 이틀 일이 아니다. 불과 며칠 전에도 배터리 방전으로 인해 한 여성이 차에 갇히는 일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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