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에 계속 비… 담양에 시간당 7㎜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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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에 종일 비가 내리고 있지만, 일부 지역은 소강상태를 보이며 '호우주의보'가 해제됐다.
가장 많은 양의 비가 내리는 지역은 담양으로 1시간에 약 7㎜가 쏟아지고 있다.
전남 여수 소리도는 오전 4시부터 68.5㎜, 해남 북일 관측소 오전 3시부터 63㎜, 무안 전남도청 관측소는 오전 5시부터 45.5㎜의 비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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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전남에 종일 비가 내리고 있지만, 일부 지역은 소강상태를 보이며 '호우주의보'가 해제됐다.
22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를 기준으로 전남 강진·해남·완도·영암·무안·목포·신안(흑산면 제외)·진도·흑산도·홍도에 발효됐던 호우주의보가 해제됐다.
호우주의보가 여전히 유지 중인 지역은 광주와 전남 나주·담양·곡성·구례·장성·화순·광양·순천·함평·영광·거문도·초도·고흥·보성·여수·장흥 등이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이상,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현재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은 흐리다. 가장 많은 양의 비가 내리는 지역은 담양으로 1시간에 약 7㎜가 쏟아지고 있다.
누적 강수량을 보면 광주엔 오전 7시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현재까지 30.8㎜가 쏟아졌다. 전남 여수 소리도는 오전 4시부터 68.5㎜, 해남 북일 관측소 오전 3시부터 63㎜, 무안 전남도청 관측소는 오전 5시부터 45.5㎜의 비가 내렸다.
이번 비는 23일 오전 6시~낮 12시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30~50㎜다. 특히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비의 강도가 더 강해져 호우 특보가 강화될 가능성도 있다는 게 기상청의 설명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야외 활동이 많은 주말 동안 계곡이나 하천 상류에 내리는 강한 비로 인해 하류에서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다"며 "야영이나 하천변 접근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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