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국내복귀기업 동신모텍, 중국서 투자협약

홍정명 기자 2024. 6. 22.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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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21일 중국 상해에 있는 래디슨컬렉션 호텔에서 경남 첫 중국 국내복귀기업 동신모텍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투자협약식에는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 손순호 동신모텍 부사장이 참석해 서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해외에 진출한 기업들이 국내복귀 투자의 최적지로 경남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제조업·물류 인프라와 투자 인센티브 등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투자협약식에 이어 중국 상하이 현지에서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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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에 자동차 부품제조공장 신설
180억여 원 투자, 50명 신규고용 창출
[창원=뉴시스] 지난 21일 오후 중국 상해에 있는 래디슨컬렉션 호텔에서 경남도 김명주(오른쪽) 경제부지사가 국내복귀기업 ㈜동신모텍 손순호 부사장과 경남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4.06.22.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21일 중국 상해에 있는 래디슨컬렉션 호텔에서 경남 첫 중국 국내복귀기업 동신모텍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투자협약식에는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 손순호 동신모텍 부사장이 참석해 서명했다.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 부품 제조 기업이 국내복귀 지역으로 경남을 선택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해외에 진출한 기업들이 국내복귀 투자의 최적지로 경남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제조업·물류 인프라와 투자 인센티브 등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신모텍은 2002년 설립된 자동차부품 전문 제조기업으로, 중국 난징 현지 공장에서 자동차부품과 전기차용 배터리 팩을 만들어 글로벌 완성차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동진모텍은 중국 난징에 있는 공장을 철수하고, 경남 함안군에 180억여 원을 투자해 2026년까지 자동차부품 제조 공장을 신설하고, 50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투자협약식에 이어 중국 상하이 현지에서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전기차 모터 부품을 생산하는 잠재적 국내복귀기업 A사를 방문해 개별 투자상담을 진행하고, 도내 경쟁력있는 산업단지를 안내했다.

또 상하이 한인상회, 경제단체연합회 등 유관기관을 만나 경남의 투자환경과 지원제도를 소개하고 9월 2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는 '남해안권 국제관광투자유치 설명회'를 홍보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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