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 해역서 규모 2.0 지진...호우 위기경보 ‘주의’로 격상

이상덕 기자(asiris27@mk.co.kr) 2024. 6. 2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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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1시 49분 0초 제주 서귀포시 남서쪽 41km 해역에서 규모 2.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기상청은 "지진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기상청은 제주·전남권·경남권에 호우 특보를 발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23일까지 제주도는 50∼100mm(많은 곳 150mm 이상), 광주·전남은 50∼100mm(많은 곳 150mm 이상)의 비가 내리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하고 많은 비가 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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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전남권·경남권에 호우특보 발효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한 비 예상
서귀포시 남서쪽 41km 해역에서 규모 2.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22일 오후 1시 49분 0초 제주 서귀포시 남서쪽 41km 해역에서 규모 2.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진앙은 북위 32.97도, 동경 126.28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6km이다. 기상청은 “지진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기상청은 제주·전남권·경남권에 호우 특보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오후 1시 30분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호우 위기경보 수준은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23일까지 제주도는 50∼100mm(많은 곳 150mm 이상), 광주·전남은 50∼100mm(많은 곳 150mm 이상)의 비가 내리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하고 많은 비가 올 전망이다.

행안부는 주말 동안 해안가, 산간 계곡, 하천변 야영장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은 계속 예찰하고 사전통제 및 대피 계도를 하라고 관계 기관에 당부했다.

급격한 하천 수위 상승 등 위험 상황 발생 시 재난문자, 재난 예·경보시설 등 가용 매체를 활용해 신속히 전파하고, 침수취약도로는 통제기준에 따른 사전통제를 철저히 이행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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