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美 싱크탱크 유라시아그룹 회장과 미·중 경쟁 속 사이버 안보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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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미국 글로벌 정치컨설팅 싱크탱크인 유라시아그룹 회장을 만나 미·중 관계와 사이버 안보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22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21일(현지시간) 유라시아그룹 이안 브레머 회장과 미·중 전략경쟁 심화 속 경제·안보 차원에서 상호 전략적 안정을 도모할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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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미국 글로벌 정치컨설팅 싱크탱크인 유라시아그룹 회장을 만나 미·중 관계와 사이버 안보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뉴욕·뉴저지 동포들과의 만찬 간담회도 개최했다.
조 장관은 9월 9~10일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 제2차 ‘AI의 책임있는 군사적 이용에 관한 고위급회의(REAIM 고위급회의)’ 등 글로벌 AI 규범 형성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브레머 회장의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브레머 회장은 한국의 노력에 대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조 장관은 같은 날 뉴욕·뉴저지 동포 만찬 간담회를 가졌다. 취임 이후 미국에서 개최한 첫 동포 간담회다. 뉴욕한인회장과 뉴저지한인회장, 민주평통 지도부 등 뉴욕·뉴저지 동포단체 대표 인사들이 참석했다.
조 장관은 동포사회의 정계 진출 및 취업 확대 방안, 한국인 전문직 비자 쿼터 법안 통과 등 간담회에서 제기된 제언과 애로사항을 수렴해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했다.
정지혜 기자 wisdo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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