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선수 반대했던 '축구 황제' 펠레 모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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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축구황제' 펠레의 모친이 세상을 떠났다.
펠레의 모친은 아들이 축구를 시작할 때 "축구해서는 미래가 없다"며 선수 생활을 반기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브라질축구협회는 펠레 모친의 사망 사실을 전하며 이번 주말에 열리는 모든 주관 경기에서 1분간 묵념의 시간을 갖고 고인을 추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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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브라질 '축구황제' 펠레의 모친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101세.
1923년생인 셀레스치 아란치스는 결혼 이듬해인 1940년 자녀 3명 중 첫째 펠레를 낳았다.
펠레는 훗날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로 명성을 떨쳤다.
암 투병 끝에 2022년 12월 82세의 나이로 먼저 세상을 떠난 펠레는 생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에서 3차례 우승(1958, 1962, 1970년)을 달성했다.
FIFA 집계로 1366경기에 출전해 1281골을 터트린 레전드 골잡이다.
펠레의 모친은 아들이 축구를 시작할 때 "축구해서는 미래가 없다"며 선수 생활을 반기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들이 먼저 세상을 떠났을 때는 고령으로 사망 사실을 인지하지 못해 안타까움을 주기도 했다.
한편 브라질축구협회는 펠레 모친의 사망 사실을 전하며 이번 주말에 열리는 모든 주관 경기에서 1분간 묵념의 시간을 갖고 고인을 추모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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