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프랑스전 골 취소에 분통 "명백한 득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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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와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경기에서 승리를 놓친 네덜란드 대표팀이 분통을 터뜨렸다.
네덜란드는 21일(현지 시각) 독일 라이프치히의 RB 아레나에서 열린 대히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프랑스와 득점 없이 비겼다.
하지만 프랑스 골키퍼 마이크 메냥 옆에 서 있었던 덴절 뒴프리스(인터 밀란)의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득점이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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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와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경기에서 승리를 놓친 네덜란드 대표팀이 분통을 터뜨렸다.
네덜란드는 21일(현지 시각) 독일 라이프치히의 RB 아레나에서 열린 대히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프랑스와 득점 없이 비겼다.
우승 후보로 꼽히는 프랑스를 잡을 기회가 있었지만 아쉽게 놓쳤다.
후반 24분 페널티아크 앞에 있던 사비 시몬스(라이프치히)가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골대 하단 구석을 정확히 찔렀다. 하지만 프랑스 골키퍼 마이크 메냥 옆에 서 있었던 덴절 뒴프리스(인터 밀란)의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득점이 취소됐다.
뒴프리스가 메냥의 선방 과정을 방해해 오프사이드라는 판정이었다. 장시간 비디오판독(VAR)을 진행한 심판진은 결국 오프사이드로 최종 판정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경기 후 네덜란드의 주장 버질 판데이크(리버풀)는 "내가 보기에 그건 골이었다. 하지만 심판이 인정하지 않았다. 아쉽다"고 말했다.
로날트 쿠만 감독도 기자회견에서 '오심' 탓에 승리를 놓쳤다고 지적했다. 그는 "뒴프리스가 서 있던 위치는 오프사이드라고 생각한다. 그건 사실"이라며 "하지만 뒴프리스는 골키퍼를 방해하지 않았다. 내 생각에 그건 문제없는 골 장면"이라고 말했다.
이 경기 해설을 맡은 전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공격수들도 판정을 비판했다. BBC에 출연한 웨인 루니는 "내가 보기에는 골이다. 취소되는 건 말이 안 되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CBS노컷뉴스 김조휘 기자 startjoy@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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